위니아 뽀송, 샤오미 송징, 롯데알미늄, LG 휘센 제습기 비교 추천과 순위

제습기를 만드는 여러 제조사 중에서 위니아, 샤오미, 롯데알미늄, LG휘센 제습기 특징을 비교해 보고 제 나름의 순위도 선정해 보았습니다.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서 눅눅함 없는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종합 1위 : 위닉스 뽀송 제습기 DN2H160-IWK

일일 제습량 16L, 물통 4.5L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2년 품질 무상 보증 
크기 : 367(W) ×288(D) ×601(H) mm
가격 : 자사몰 43만 원 (인터넷몰 약 34만 원) 

 

물통 용량이 4.5L로 크기 때문에 자주 비워도 되지 않아 편리하지만 한 번 비울 때 양이 많아 무겁기도 합니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라 전기세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냉각기에 성에가 생기면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특히,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표시등으로 알려주고 자동으로 정지하기 때문에 물이 넘치거나 할 일은 없습니다. 만약, 동봉된 호스를 연결해서 더 큰 통(ex. 바스켓, 락앤락 큰 통 등)에 연결하면 더 오랜 시간 물통을 비우지 않고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외출할 때 타이머 맞춰놓으면 해당 시간에 자동으로 꺼지며, 아이들 있는 집은 '차일드 락'해놓으면 조작 버튼을 만져도 변경되지 않습니다.

 

 

소음 부분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요즘 제습기들이 과거와 달리 소음 부분에서 많이 개선되기도 했고 위닉스 뽀송 제품 자체도 저소음 설계라 별로 거슬리지 않지만 '강력 제습'으로 하면 그때는 소음이 커서 장시간 틀기 부담스럽습니다. 

 

위닉스 제품 사고 싶은데 DN2H160-IWK보다 용량이 적은 걸 찾는다면 DXTE100-KWK 제품이 있습니다. 기능은 거의 비슷한데 물통 만수 용량이 2.2L로 작고,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3등급이라 아쉽습니다. 대신 가격이 더 저렴해서 자사몰 기준 약 27만 원, 인터넷몰 기준 약 21만 원 정도 합니다. 

 

★ 총평 : 나무랄 데 없는 적당한 디자인, 가격, 성능 다 갖춘 제품으로 추천. 특히 공유가 광고 모델이라 더 추천. ★

위닉스 뽀송 제습기 (DN2H160-IWK)

가성비 1위 :  샤오미 송징 제습기 SJ-125E

일일 제습량 24L, 물통 2.0L
홍콩 1급 절전 시스템 (국내 기준 3등급 추정)
품질 무상 보증 별도 없음 
크기 : 280(W)×200(D)×500(H)mm
가격 : 인터넷몰 약 9 ~ 12만 원

 

샤오미에서 나온 중국 제품을 직배송하는데, 배송비 포함 9~12만 원인 만큼 가성비가 너무 좋고, 디자인도 깔끔합니다. 크기도 위닉스 뽀송에 비해서 크기가 더 작아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지만, 물통 용량도 2L로 작아서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일일 제습량이 24L라고 되어 있지만 이는 습도가 높은 중국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 

 

동봉된 호스를 연결한 후 더 큰 통에 물이 빠지게 연결하면(eg. 바스켓, 플라스틱 큰 통 등) 미관상 보기는 안 좋지만 물통을 자주 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 외에도 갖출 기능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원하는 습도를 설정하면 거기에 맞춰서 작동하다가 멈추기를 알아서 반복할 수 있으며, 내부 음이온 발생기가 있어서 공기정화 효과도 있습니다. 잠잘 때 시간 맞춰놓으면 꺼지는 기능뿐만 아니라, 맞춰놓은 시간 뒤에 작동하게 하는 타이머 ON 기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시간 정도 외출한 후 돌아올 예정일 때, 4시간 뒤로 타이머를 맞춰놓으면 들어오기 한 시간 전에 제습기가 작동되어서 쾌적한 집에 귀가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36dB로 엄청 작다고 하는데 그냥 보통의 다른 제습기와 다르지 않은 정도의 소음으로 크게 더 조용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강하게 틀면 보통의 제품이 그렇듯이 소음이 큽니다. 가성비는 좋지만 단점으로는 고장 났을 경우 수리 A/S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 총평 : 이미 제습기가 있는데 추가로 한 대 더 필요할 때

가성비 측면에서 추천함. 단, 중국의 저가 제품인 만큼 품질은 복불복일 수 있고 조작부가 중국어라 불편함 ★

 

샤오미 송징 제습기 SJ-125E

만약, 샤오미 제습기 기능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 A/S가 불편해서 구매가 꺼려진다면 "롯데알미늄 LDH-7000" 제품 구매하시면 됩니다. 디자인과 기능 모두 샤오미 송징 제습기와 똑같은데 국내사에서 판매하는 만큼 메뉴 조작부가 한글로 변경되어 있고 A/S도 가능합니다. 단, 가격이 인터넷몰 기준 약 18만 원으로 더 비쌉니다. 

 

브랜드 1위 : LG 휘센 제습기 DQ200PPBC(핑크), DQ200PBBC(블루)

 

일일 제습량 20L, 물통 4.2L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
크기 : 415(W)×296(D)×685(H)mm
가격 : 자사몰 약 55만 원 (인터넷몰 약 46만 원) 

 

LG 가전의 트레이드 마크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제습시간이 더 빠르고 제습 효율도 매우 좋으며, 현재의 습도에 맞춰 제습 능력도 조절하기 때문에 전기세도 아껴줍니다. 심지어 제습기의 핵심인 컴프레서를 10년간 무상으로 보증해 줍니다. 

 

제습기 사용하다보면 이동해야 할 때가 있어서 대부분 바퀴가 달려있는데, LG 휘센 제습기는 이 바퀴의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고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서 무거운 제습기를 이동하기가 편합니다. 또한 'LG ThinQ’' 앱을 설치하면 핸드폰으로도 조작 및 확인도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좋은 만큼 비싸다는 것입니다. 위닉스 제품 대비 약 10만원 이상 비싸며, 샤오미 제습기에 비하면 약 5배의 가격 입니다. 

 

★ 총평 : 금전적 여유가 있어서 성능도 더 좋고 A/S도 더  좋은 제품 원하면 추천 ★ 

 

 

마지막으로 제습기는 필요하다 아니다 의견들이 다른데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을 때 사용하면 너무 좋았습니다. 제습기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한 번 사용해서 그 맛을 알면 이후로 없이 살기에는 너무 불편한 가전입니다. 

 

• 눅눅한데 미세먼지 나빠서 환기못할 때 
• 실내에 빨래 건조하는 데 잘 안마를 때
• 여름철 습도로인해 바닥(장판)이 끈적하다고 느껴질 떄 
• 자려고 이불 덮었는데 눅눅한 느낌이 들 때
• 에어컨하고 같이 틀어서 최적의 쾌적함을 누리고 싶을 때 
• 여름에 건조된 옷에서 냄새날 때 
• 드레스룸을 뽀송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 장마철 극강의 눅눅함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올라갔을 때

 

오늘은 가성비, 성능 등에 따라 순위를 정해 본 위니아 뽀송,  샤오미 송징, 롯데알미늄, LG 휘센 제습기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제품 고르시길 바라며 가격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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